여성 도의원들, 세계여성의 날 표명

제주도의회 여성의원 9명(강성의·강하영·고의숙·김경미·박두화·원화자·이경심·이승아·홍인숙)은 지난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이해 김시숙 지사의 독립유공자 등록 신청 과정에 지지를 보냈다.

이들은 지난해 세계여성의 날에도 김시숙 지사의 독립유공자 서훈 추진 촉구대회를 열었다. 이후 제주도는 독립유공자 신청에 필요한 추가적인 공적자료 수집 등을 통해 포상 신청을 앞두고 있다.

이들은 “세계여성의 날을 맞이해 지난 1년간 김시숙 지사의 공훈을 발굴해 서훈 신청을 이끌었으며 현재 포상 신청을 앞두고 있는 때”라며 “앞으로도 독립운동의 행적은 확인되지만, 후손들을 찾을 수 없거나 사후 행적이 밝혀지지 않아 잊힌 제주여성인물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포상 신청을 통해 세상에 알릴 수 있게 하겠다”며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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