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박물관, 올해 7개 운영 과제 수립
“도민 관심 높여 나갈 것”

제주교육박물관.
제주교육박물관.

 

제주교육박물관(관장 김방수)은 올해 운영 목표를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행복한 삶과 교육’으로 정하고 주요 업무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추진 과제로 △교육자료의 체계적 수집과 활용 △모두가 누리는 교육의 역사와 문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평생교육을 중점으로 7개 운영 과제를 추진한다.

교육자료의 체계적 수집과 활용의 운영 과제는 가치 있는 교육자료의 수집과 보존, 교육자료집 발간 및 사이버박물관 운영을 추진한다. 구입과 기증을 통해 가치 있는 교육자료를 수집하고, 문화유산 표준관리시스템 등록과 보존 소독 등 소장자료를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개교한 지 100년 이상된 학교의 역사관에는 보존 약제를 지원한다. 또한 제주도와 협업해 ‘제주인 학교설립사’를 발간하고 기획전을 개최해 제주 교육사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모두가 누리는 교육의 역사와 문화의 운영 과제로는 제주 교육사 중심의 기획전 개최, 상설전시실과 독도체험관 운영 내실화, 이용객 중심의 온·오프라인 홍보를 추진한다. 또한 온·오프라인 홍보 전개로 박물관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지역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관람객 확대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문화공간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평생교육의 운영 과제는 역사와 함께하는 평생교육, 문화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역사와 전통문화 중심의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김방수 제주교육박물관장은 “2024년을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도민들이 박물관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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