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산재예방지도팀‧산업안전보건공단 제주지역본부 개최

제주 재해예방기관 대상 ‘산업안전 대진단’ 간담회 모습.
제주 재해예방기관 대상 ‘산업안전 대진단’ 간담회 모습.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산재예방지도팀은 산업안전보건공단 제주지역본부와 함께 제주지역 9개 재해예방기술지도기관을 대상으로 한 ‘산업안전 대진단’ 사업 간담회를 11일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에서 개최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이상에서 5인 이상으로 확대 적용됨에 따라 중대재해 예방역량을 높이기 위해 산업안전 대진단을 역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사업장의 안전관리보건체계에 대한 자가진단과 그 결과에 따라 상담 및 컨설팅·교육·기술지도 및 재정지원 등을 연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의 관내 중·소 사업장이 산업안전 대진단에 참여하는데 기술지도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판단, 산업안전 대진단의 필요성과 그 프로세스를 기관들에게 설명하고 홍보활동에 협조토록 당부했다.

기술지도 기관의 주요 홍보대상은 안전보건관리담당자 업무를 위탁한 사업장을 포함, 50명 미만 중·소 사업장이고 기관의 기술지도 업무 수행 시 각 사업장에 직접 방문해 산업안전 대진단을 설명하도록 해 참여율을 상향시킬 구상이다.

김병성 제주산재예방지도팀장은 “중·소사업장에서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많을 것이나, 우선 ‘산업안전 대진단’에 참여해 각 사업장의 안전보건체계를 자가진단하고, 컨설팅·교육·기술지도 등을 신청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으니 사업장의 걱정거리가 한시름 덜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간담회 참석 기관은 안전보건진흥원 제주지사, 안전보건공단 제주지역본부, 제이제이안전, 대한산업보건협회 제주지회, 신한안전지도원, 한국건설안전, 대한산업안전협회 제주지회, 에이원세이프티, 도하안전기술원 등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