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초·동홍초 오는 23일부터 운영…이용 아동 80명 모집

주말에도 일하는 맞벌이 부부들의 최대고민인 돌봄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초등주말돌봄센터 ‘꿈낭’이 가동을 앞두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의 아동돌봄을 위한 첫 공동사업인 ‘꿈낭’ 초등주말돌봄센터는 오는 23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6월 30일까지 3개월 간 1차 운영에 들어간다.

돌봄공백 해소를 위해 전국 처음으로 시도되는 ‘꿈낭’ 초등주말돌봄센터는 제주시지역에서는 아라초등학교, 서귀포시지역에서는 동홍초등학교에서 각각 시범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두 학교에 모듈러교실 4개동 설치로 시설 지원을 하고 있고 도는 주말돌봄센터 운영단체인 보물섬교육공동체를 선발한 데 이어 오는 18일까지 이용자를 모집하고 있다.

‘꿈낭’은 도내 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모집정원은 초등저학년 20명, 고학년 10명, 긴급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일시돌봄반 10명 등 한 학교당 40명씩 총 80명으로 제한된다. ‘꿈낭’ 이용요금은 무료다.

‘꿈낭’은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아동들의 일상적 활동과 놀이, 특별활동을 책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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