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시설 개선 후 운영 예정...현재 중앙병원.서귀포의료원서 검진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에 제주의료원과 제주대병원이  추가됐다. 

장애친화 건강검진은 장애인이 불편함 없이 국가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16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는 의료법인 중앙의료재단 중앙병원과 서귀포의료원이 당연 검진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제주의료원과 제주대병원도 휠체어 체중계, 장애특화 신장계, 특수 휠체어, 이동식 전동리프트, 점자프린터 등 장애특화 건강검진 장비를 갖춘 후 본격적적으로 검진을 실시하게 된다. 

지난해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장애인은 총 352명이다.

한편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장애인의 건강검진 이용을 가로막는 걸림돌을 제거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건강수준 격차를 줄이고 질병의 조기 발견 및 건강관리를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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