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강풍·집중호우 시 농작물 피해 예방

서귀포시는 강풍이나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발생 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월동채소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2024년 밭작물 재해 예방용 방풍망 피복재배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월동채소 재배지 방풍망 피복은 태풍 내습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재해 발생 후 일시 재파종을 줄여 농작물 출하시기 분산에도 기여할 수 있다. 또 반복적인 재해로 인한 재파종 및 대파에 따라 늘어나는 경영비를 절감할 수도 있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오는 19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로 신청서와 관련 첨부서류(농업경영체 확인서, 지방세 납세증명서 등)를 제출하면 된다. 농가당 최대 1㏊(30롤)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시는 농산물 수급조절 농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사업량 범위 내에서 △1순위 2023년 토양생태환경 보전사업 대상 농가 △2순위 친환경농가, 여성농업인, 청년·후계농 △3순위 2023년 주요 채소류 재배면적 신고 농가 순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