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고 등 7개 주요기관 모여 진행
“항공우주 및 시설 분야 등 선도 모델 창출할 것”

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제주지역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추진을 위해 13일 오라청사에서 7개 주요 기관이 모여 실무협의회를 진행했다.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는 학령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에 대응, 지역사회와 함께 지역인재를 성장시키는 경험을 쌓고 이를 확산할 수 있는 선도 모델 창출을 위한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올해 공모에는 항공우주 및 시설 분야로 한림공업고등학교가 준비하고 있다.

교육발전특구 지정과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 지정을 통해 교육청, 지자체, 대학, 지역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제주지역의 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 구축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공모 추진 실무협의회를 통해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학과 재구조화를 통해 기업 맞춤형 집중교육과 기업이 요구하는 현장실무능력 배양 교육 결합을 추진해 제주의 직업교육이 미래 사회를 대비하고 경쟁력을 갖추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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