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이달부터 부서 의견 받아 오는 5월 중 최종안 도출

민선8기 핵심공약으로 추진되고 있는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행정전담팀(TF)과 전문가 워킹그룹이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행정 전담팀과 전문가 워킹그룹은 △재정, 조직, 도의원 정수 등 분권특례 유지 대응방안 △주민투표 홍보 및 도민 참여 제고방안 △제주특별법 및 자치법규, 관계 법령 정비 방안 △기초자치단체 설립에 따른 조직·인력 배치, 재정배분, 청사 확보 등을 검토한다.

특히 행정전담팀은 조직·인사, 재정·지방세, 자치행정, 법제, 공유재산·물품 등 5개 분야별로 검토과제에 대한 대책과 논리를 개발하고 도내외 전문가들로 구성된 워킹그룹은 핵심 특례에 대한 중앙정부와 국회 대응 논리를 찾아 나갈 방침이다.

행정 전담팀은 오는 18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월 2차례 이상 점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도는 현재 행정체게 설계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사무배분을 검토하기 위해 ‘사무전결규칙’, 사무위임 조례·규칙 등 상의 2만 4520건을 검토하고 있고 국가이양사무 5321건, 민간위탁사무 318건에 대해서도 제주 특성성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참고 있다.

한편 도는 이달 중 부서 의견을 받고 다음달 실국장토론회 등 내부검토를 거쳐 오는 5월 최종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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