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오는 19일 오후 2시 제주문학관에서 ‘제3차 제주도 건축기본계획 공청회’를 개최한다.

건축기본계획은 건축기본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지역 도시·건축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개선과 관리를 목표로 5년마다 수립한다.

제3차 건축기본계획(안)은 ‘도민과 함께하는 건축, 삶이 행복한 제주’를 비전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건축행정 및 도민과 함께하는 건축문화 △미래환경에 대응하는 건축 △제주다움을 추구하는 건축 등 3개 정책목표·8개 핵심과제로 구성돼 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용역을 수행하는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이성호 연구책임자의 발표와 전문가 토론에 이어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전문가 토론에서 김형준 제주대학교 건축학 전공 교수가 좌장을 맡고, 패널로 양성필 제주도 총괄건축가, 강봉유 제주도건축사회장, 박경택 제주건축가회장, 장명훈 제주대학교 건축공학 전공 교수가 참석한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주민과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제3차 건축기본계획을 더욱 내실있게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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