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아교육진흥원 유아·놀이 체험 프로그램 확대 운영
맞춤형 교육 위해 교원 맞춤형 연수 17개 과정 운영

제주유아교육진흥원(원장 김순영)은 14일 ‘꿈·보람·행복 자연과 함께하는 제주유아교육’을 구현하기 위해 올해 주요 추진 과제를 개편·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진흥원 측은 올해 주요 추진 과제로 △유아교육 현안 연구 및 유보 이음 장학 자료 개발 △교원 맞춤형 및 현장 중심 보호자 교육 △유아·놀이 체험 프로그램 확대 운영 등을 추진한다.

유아교육 현안 연구 및 유보 이음 장학 자료 개발은 저출산 시대, 유보통합 대비 및 유초 이음을 위해 영유아 보호자 교육 활성화 방안 연구를 실시한다. 제주도교육청 유아교육담당 장학관, 유아교육과 교수, 초등학교 교장 등 자문위원을 구성해 연구 과정을 협의하면서 추진할 예정이다.

교원 맞춤형 및 현장 중심 보호자 교육은 2019 개정 누리과정 안착을 위한 교원의 전문성 신장 및 역량 강화를 위한 교원 맞춤형 연수를 17개 과정으로 확대 운영한다. 유보통합 대비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연수 과정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유아·놀이 중심 단체체험 프로그램을 유치원 및 어린이집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2024년에는 단체체험 프로그램 확대 운영을 위해 어린이 통학버스가 없는 유치원에 차량을 지원하며, 유아 문화예술 공연 5개 프로그램을 요일별로 제공한다.

김순영 원장은 “제주유아교육진흥원은 꿈을 키우는 유아, 보람을 나누는 교원, 마음이 행복한 부모가 함께하는 유아교육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현장과 소통해 미래에 변화하는 제주 유아교육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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