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시인 30주기 맞이 특강

 

제주문학학교(운영위원장 양전형)는 김남주 시인 30주기를 맞아 ‘혁명시인’으로 불리며 ‘1980년대 민족 문학의 정점’으로 평가받는 김남주 시인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김남주 평전’의 저자 김형수 작가의 문학 특강을 개최한다.

김형수 작가는 1985년 ‘민중시 2’에 시로, 1996년 ‘문학동네’에 소설로 등단했으며 1988년 ‘녹두꽃’을 창간해 비평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문학 특강은 2023년 5·18문학상 본상을 수상한 ‘김남주 평전’의 부제인 ‘그대는 타오르는 불길에 영혼을 던져 보았는가’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작가 김형수의 통찰로 재조명한 김남주 시인의 철학과 유산, 시와 문학, 자유와 저항 등을 통해 김남주 시인의 시가 내포하고 있는 시대적 가치와 사회를 끼친 영향뿐만 아니라 현재 우리에게 던지는 의미를 되새겨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오는 28일에 진행되는 김형수 작가 초청 문학 특강은 김남주 시인의 삶과 문학세계 및 김형수 작가의 작품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전 참가 신청을 해야 한다. 문의=070-4115-1038.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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