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올해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에 13억원 투자

서귀포시는 올해 섬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대정읍 가파도, 마라도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에 13억원(국비 10억원, 지방비 3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원사업으로 섬 지역의 생산·소득 및 생활기반시설을 정비·확충, 생활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섬지역 주민의 소득증대와 복지향상을 도모하는 정주여건 개선사업이다. 2018년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85억원(국비 68억원, 지방비 17억원)이 투입돼 연차별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가파도 돌담정비, 파제벽 경관디자인 △마라도 살레덕항 정비, 해안탐방로 시설 등 4개 사업을 실시한다.

서귀포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올해 1월 실시설계용역을 일부 조기발주, 사업에 착수한데 이어 상반기에 실시설계용역 및 행정절차를 마무리, 하반기에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을 통해 서귀포시 유인 도서인 가파도, 마라도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객의 편의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올해 섬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가파도 파제벽 경관디자인을 실시하는 등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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