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태관)은 JIBS와 공동 기획한 ‘2024 문화광장콘서트: 일상 속 춤과 노래의 밤’을 제주문예회관 광장(우천시 문예회관 대극장 로비)에서 버스킹 콘서트를 펼친다.

이 공연은 도내 청년예술가의 활동을 지원하는 버스킹 공연을 활성화하도록 지난해부터 기획·운영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은 총 3회로 오는 29일 오후 7시, 내달 26일 오후 7시, 5월 25일 오후 4시에 진행되며, 제주도립무용단과 도내 청년대중음악가들이 출연한다.

29일 공연은 제주도립무용단의 ‘고무악’을 시작으로 싱어송라이터 안예은과 제주 청년뮤지션 감성발라드 이서연 등이 출연해 각기 다른 장르의 특색 있는 공연으로 봄기운 가득한 무대를 선보인다.

2회차에서는 빛과 바람의 기억이란 주제로 도립무용단, 제주 뮤지션 클래지팝콘 등이 함께 한다.

3회차 공연에는 공존과 공감을 빛으로 표현한 도립무용단의 ‘찬란’을 선보이며, 여행스케치와 제주를 노래하는 멘도롱블랑이 출연한다.

김태관 문화예술진흥원장은 “이번 공연은 지역 방송국과 함께 공동 기획해 지역 청년 예술가 중심으로 진행되는 문예회관 광장 소규모 버스킹 콘서트”라며 “자유롭고 활기 넘치는 야외 광장에서 청년문화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종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