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친환경 농·수·축·임산물 대상…내달 5일까지 신청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희찬)는 유네스코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 활용업체를 모집한다.

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는 제주지역 자연자원을 보전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운영되는 것으로 도 육상 전역, 5.5㎞ 이내 해양구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임산물, 천연자원과 이를 가공한 제품을 대상으로 하며 직접 생산 혹은 가공하는 개인, 단체도 사용할 수 있다.

브랜드 사용 신청 여부는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유네스코 등록유산위원회(생물권분과) 심의로 최종 결정된다.

서류심사에서는 생산물의 정부 친환경인증(유기농, 무농약, 친환경수산물, 유기축산물, 무항생제축산물), 정부 품질인증(수산물품질인증), 정부 우수관리인증(GAP), 제주도 품질인증(JQ마크) 취득 여부 등 자격요건을 검토한다.

접수는 18일부터 오는 4월 5일까지 이뤄진다.

한편 3월 현재 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 로고를 사용하고 있는 업체는 33곳, 품목은 54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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