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서귀포시 리더대학 3월 26일 입학식 9월까지 운영

서귀포시가 지역 리더 육성과 시민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하는 ’제2기 서귀포시 리더대학’이 오는 26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9월까지 21개 강좌를 운영한다.

2개 전공학과(주민자치학과·양성평등학과)에는 시민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20일경 입학 대상자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

제2기 서귀포시 리더대학은 서귀포시에서 운영하던 3개 대학(서귀포시 리더대학·시민대학·여성대학)을 1개 대학·3개 학과(시민교양학과·주민자치학과·양성평등학과)로 통합, 교육역량을 집중하고 연계성 강화로 참가자들이 보다 효과적인 교육을 받도록 지원한다.

교육은 3월 26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21개 강좌(전공 14, 교양 5, 온라인 2)로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8시 30분 서귀포시청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매월 1~3주차 강의는 주민자치학과·양성평등학과 전문과정 수업을 진행하고 4주차에는 전공학과 수강생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도 참여할 수 있는 시민교양강좌로 운영한다.

시민교양학과는 시민역량 증진과 사회적 관심사를 반영한 시의성 있는 강좌로 구성, 4월부터 관심있는 시민들은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수료기준 충족(출석 60% 이상) 시 졸업으로 인정되며 주민자치학과 수료자는 주민자치위원 교육 이수시간으로 인정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제2기 서귀포시 리더대학 통합으로 지역사회 리더들이 더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각계각층의 지도자들이 서귀포시 비전을 지속적으로 이끄는 구심점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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