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7곳 선정 시민 이용편의 및 근로환경 개선

서귀포시는 연간 100만여명이 이용하는 재활용도움센터를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10여년이 지난 노후 시설물을 리모델링 및 보강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2016년부터 2017년에 설치돼 운영중인 재활용도움센터 중 7개소를 선정(리모델링 2개소, 보수·보강 5개소),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철골 구조에 따른 내화 페인트 재시공 △이용객 미끄럼 방지용 바닥 포장 △환기시설 노후에 따른 재설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칸막이 설치 등이다.

2016년부터 설치를 시작하여 2023년 12월까지 서귀포시에서 운영중인 재활용도움센터는 74개소로 재활용가능자원회수 보상제, 가정용 폐식용유 및 소형폐가전 무상배출 등 특수시책을 추진,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생활환경과에서는 지난해 사업 대상지 선정에 이어 올해 재활용도움센터 7개소를 신설, 생활쓰레기 배출 편의 도모 및 재활용률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재활용도움센터 보수공사 기간 동안 이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며 “빠른 시일 안에 공사를 마쳐 이용하는 지역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