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18일부터 오는 4월 1일까지 2주간 관광약자(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등)가 자유롭고 안전하게 제주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설관광지 관광약자 편의시설 정비지원 사업’ 참여업체를 모집한다.

사설관광지, 관광숙박업 및 관광식당업 등을 포함한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지원하며, 출입구 경사로·장애인화장실·계단 핸드레일 등 시설의 개·보수 비용 지원 및 휠체어, 유아차 등 편의 장비 구입비 일부(시설 개·보수 최대 700만원, 장비 최대 100만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제주로 입도하는 다양한 유형의 관광객(영유아·조부모 동반 관광객, 장애인 등)들이 불편함 없이 제주를 즐길 수 있는 관광 환경조성을 통해 제주여행의 장벽을 낮춤으로써 관광 향유권을 확대해 나가고 궁극적으로 복지관광을 구현해 제주 관광의 경쟁력 강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사설관광지 관광약자 편의시설 정비지원 사업은 제주도관광협회 홈페이지(http://www.visitjeju.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