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젊은 공직자 참신한 아이디어 시정 반영 기대

20일 발대한 제주시청 MZ세대 공무원으로 구성된 ‘이루미 시책개발팀’
20일 발대한 제주시청 MZ세대 공무원으로 구성된 ‘이루미 시책개발팀’

7~9급 제주시청 MZ세대 공무원으로 구성된 ‘이루미 시책개발팀’이 발대하면서 젊은 공직자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시정에 반영될지 주목된다.

시는 20일 구좌읍 세화리 질그랭이 센터에서 이루미 시책개발팀의 현장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한 이루미 시책개발팀 회원 26명으로 구성됐다.

발대식을 마친 팀원들은 곧바로 김녕리 어울림 센터로 이동해 ‘어울림 센터 리모델링 공사 후 워케이션 연계 방안’을 김녕리 현경호 이장 등과 현장 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현장 토론의 연장선에서 워케이션 활성화 아이디어를 마을과 지속 공유할 것을 협의했다.

시책개발팀에 합류한 문수윤 주무관(복지9급)은 “현장에서 현장의 이야기로 활동을 시작했으니 현장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몫인 것 같다”고 활동 의지를 내비쳤다.

발대식에 참여한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제주시 젊은 공직자의 창의력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제주시정 발상 전환의 촉매제가 돼 시민이 공감하고 더 발전하는 제주시를 만들어 달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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