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돌문화공원 ‘제주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난해 진행했던 
지난해 진행했던 석공예체험.

제주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오는 26일부터 11월까지 ‘제주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돌문화공원의 기반시설을 활용해 제주의 문화유산을 보존·전승하고, 제주의 독특한 문화와 전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체험과 교육의 기회로 마련됐다.

석공예 명장 지도로 소형 동자석을 만들어보는 석공예체험, 전통 목공예 기술을 배우는 목공예체험, 대나무를 활용한 죽공예체험, 신서란을 활용해 소품을 만드는 신서란공예체험 등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제주어, 갈옷만들기 및 감물염색, 전통놀이 체험, 우영팟(텃밭) 체험 등 총 8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며, 사전 온라인 신청 또는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프로그램 참가신청 방법과 프로그램 일정은 제주돌문화공원 누리집 공지사항 및 전통문화체험프로그램 메뉴에서 확인하면 된다.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과 즐거움 뿐만 아니라 전통문화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돌문화공원은 지난해 21만명이 찾은 공영관광지로,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2023~2024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돼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반드시 들러야 하는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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