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제주도당, 어제 논평으로 비판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직무대행 김황국)은 20일 논평을 내고 “극심한 제2공항 갈등의 가장 큰 책임은 위성곤 의원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국힘 도당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제2공항을 주요 쟁점화하고 있다.

도당은 논평에서 “제2공항 사업의 표류와 갈등의 기간이 8년”이라며 “이 엄청난 유형·무형의 소모전의 대부분의 시간이 위성곤 의원의 임기와 정확하게 일치한다”고 지적했다.

도당은 이어 “본인은 시종일관 제2공항을 찬성해 왔다고 한다. 하지만 서귀포 시민들은 위성곤 의원이 그동안 사실상의 제2공항 사업 방치 및 추진 반대 활동을 해왔다고 보고 있다”며 “염치없는 정치의 전형이자, 정치 코미디의 종결자”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도당은 “위성곤 의원은 지난 8년의 무능에 대한 진솔한 반성부터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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