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민 연합회장 대통령 표창 등 44명 수상 영예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21일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의로운 마음, 뜨거운 용기로 국민과 함께하는 위대한 발걸음’을 주제로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의용소방대가 소방법에 규정된 날인 3월 11일과 소방을 상징하는 119를 조합한 3월 19일을 의용소방대의 날로 정하고,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원의 노고를 해마다 격려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김경학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의용소방대원과 고문협의회, 소방공무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제주도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수호천사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오영훈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사회재난과 자연 재난뿐만 아니라 봉사활동 현장 곳곳을 누비면서 사회안전과 기부 활동을 함께 하는 2210명의 의용소방대원은 제주도민의 자랑이자 큰 귀감”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은 김봉민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을 비롯해 44명(대통령 1명, 장관 5명, 청장 5명, 도지사 25명, 도의장 8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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