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주말돌봄 ‘꿈낭’ 23일부터 아라초·동홍초서 운영 시작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 협업 첫 사례인 초등주말돌봄센터 ‘꿈낭’이 23일부터 제주시 아라초등학교와 서귀포시 동홍초등학교에서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꿈낭’은 지자체와 교육청 협력 아래 진행되는 전국 첫 사례로 전국적인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아이들을 상징한 ‘꿈나무’의 제주어 ‘꿈낭’은 주말 오전·오후별로 저학년과 고학년 정규반 총 4개 반과 긴급상황에 따른 임시적 돌봄 수요를 위한 일시돌봄 1개반 등으로 나누어 보물섬교육공동체가 위탁 운영한다.

‘꿈낭’에서는 아동들의 학년별 흥미 적성을 고려한 종이 접기와 체육활동, 학습과 문화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도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동홍초에서 오영훈 지사와 김광수 교육감, 김대진 부의장, 김경미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장, 지역주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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