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4월말까지 완료 계획

서귀포시는 청정 소나무림을 보존하고 건강한 산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4월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4월 중순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고사목을 제거하고 4월말까지는 고사목에 대한 산물 처리(파쇄)를 최종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1월부터 올해 3월 중순까지 사업비 8억2700만원을 투입, 모슬봉, 당오름, 대록산 등 소나무재선충병 다량 발생지역 588㏊ 30만2000그루에 대해 소나무재선충병 예방나무주사 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기후변화로 재선충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활동시기가 빨라질 우려가 있음에 따라 방제 기간보다 빠른 시일 안에 예방나무 주사사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영철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은 “산림 내 소나무의 솔잎을 채취하지 말고 확인되는 소나무 고사목에 대하여는 공원녹지과로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4월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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