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고등학생 장학생 105명도 선발 예정

제주삼다수재단이 지난 22일 제주삼다수공장에서  ‘2024년 대학생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있다.
제주삼다수재단이 지난 22일 제주삼다수공장에서  ‘2024년 대학생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있다.

재단법인 제주삼다수재단(이사장 백경훈)이 올해 대학생 65명을 선정해 1인당 최대 55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 대학생 부문 장학생 선발에는 총 513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7.89대 1을 기록했다. 이에 학업성적, 생활정도 등을 합산해 총 65명을 뽑아, 1인당 1년간 장학금을 최대 550만원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삼다수재단은 오는 4월까지 2024년도 삼다수 중·고등학생 장학생 총 105명을 도내 각 학교장 추천을 통해 모집할 예정이며, 고등학생 총 60명(학교당 2명), 중학생 총 45명(학교당 1명)을 선발해 5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제주삼다수재단은  ‘2024년 대학생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22일 제주삼다수공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장학생으로 선발된 65명의 학생과 장학생 가족, 내외빈 등 총 8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수여식에 참석한 학생들은 장학증서를 수여받고 가족들과 함께 제주삼다수 공장을 견학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백경훈 이사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우리 재단은 지난 2006년부터 장학생을 선발한 이래, 이번 수여식을 통해 누적 2천명을 돌파하게 됐다.”며, “지역사회를 대표할 인재로서 인정받고 축하받은 오늘을 기억하며 항상 가슴속에 제주를 품은 큰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삼다수재단은 2006년부터 장학생 선발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2081명에게 총 43억원을 지원하며, 도내 최대 규모의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