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2022년 물산업 통계조사 보고서’ 발표…사업체 대폭 감소에도 종사자는 증가

제주지역 물산업 사업체가 대폭 줄었지만 종사자는 늘고, 매출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26일 발표한 ‘2022년 기준 물산업 통계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제주지역 물산업 사업체는 150개사, 종사자 2125명, 매출액 4031억원을 기록했다.

사업체의 경우 전년 195개사 대비 23.07%(45개사) 감소했지만 종사자는 전년 1681명 대비 20.89%(444명) 증가했다. 또한 매출액도 전년 3968억원 대비 1.56%(63억원) 증가했다.

전국 사업체는 1만7553개사로 수도권이 7332개사(41.8%), 경상도 4541개사(25.9%), 전라도 2508개사(14.3%), 충청도 2281개사(13.0%), 강원도 741개사(4.2%), 제주 150개사(0.9%)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 사업체 중 물산업 관련 건설업은 8959개사(51%), 제품 제조업 5555개사(31.65%), 시설 운영 및 청소‧정화업 1501개사(8.55%) 등이다.

종사자수는 총 20만7774명으로 수도권 9만4579명(45.5%), 경상도 5만3706명(25.8%), 충청도 2만7818명(13.4%), 전라도 2만2617명(10.9%), 강원도 6930명(3.3%), 제주도 2125명(1.0%) 순이다.

매출액은 총 49조6902억원으로 수도권 22조3677억원(45.2%), 경상도 12조6150억원(25.4%), 충청도 8조5478억원(17.2%), 전라도 4조7499억원(9.6%), 강원도 1조68억원(2.0%), 제주 4031억원(0.8%)을 기록했다.

제주지역 사업체 대표자 성별은 남성 71.9% 여성 28.1%로 나타났다.

제주 사업체 형태는 회사법인 96.1%, 개인사업체 1.8%, 국가‧지방자치단체 1.4%, 회사외법인 0.7%로 나타났고, 법인형태는 100% 내국법인이다.

제주 사업체 규모는 5~9인 38.4%, 1~4인 25.2%, 10~19인 18.1%, 20~49인 12.1%, 50~99인 4.8%, 100인 이상 1.4% 등이다.

한편, 물산업 통계조사는 물산업 물산업 분야 주요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국가승인통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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