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김태현 국민의힘 후보
“도덕적 기준 부합…소수정당·무소속 현안 해결 못 해”
“아날로그·디지털 모두 경험…전 연령층과 눈높이 공감”

김태현 국민의힘 후보
김태현 국민의힘 후보

제주도의원 아라동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태현 후보(국민의힘, 42)는 “도의원 사퇴로 보궐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지역민들의 도덕적 눈높이와 기대치가 아주 높다”며 “저는 탈당도, 선거만을 위해 선거구를 옮긴 적도, 음주운전을 한 적도 없는 가장 깨끗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지역의 현안들이 많은데 소수정당이나 무소속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또한 2년여의 임기 동안 업무처리 능력도 요구된다”며 “저는 도청 및 공기관 근무로 행정과 의회의 흐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아라동을 지역만 바라본 유일한 후보이자 지역민들의 도덕적 기준에 부합하는 후보이기에 반드시 당선돼 지역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당선된다면 갑질하지 않고 공무원들과 협력하는, 지역민들과 항상 소통하며 함께 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그는 “저는 MZ세대지만 1981년생으로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모두 경험했다”며 “그래서 젊은 층만이 아닌 전 연령층과 소통 및 공감을 할 수 있고, 젊어서 더 많은 에너지와 열정을 갖고 주민 여러분들과 함께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김 후보는 자신이 제시한 가장 시급한 공약 사항으로 ‘겨울철 제설 문제’를 꼽았다.

이와 관련해 “눈이 많이 내리면 제일 먼저 눈이 쌓이고 도로가 얼어버리는 지역이 월평, 영평, 아라동 지역”이라며 “큰길은 도로열선+자동염수분사장치+제설차량으로, 마을 안길은 마을 맞춤형 제설장비로 제설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도의원의 부재로 멈춰버린 사업들도 제가 마무리하겠다”며 “유일하게 아라동을 지역만 바라보고 주민 여러분의 눈높이에 맞는 저 김태현에게 일 한번 시켜봐 달라. 절대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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