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고객들의 편리하고 경제적인 면세 쇼핑을 돕기 위해 ‘기내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기내 면세점의 경우 한 달 동안 같은 환율을 적용하는 고정환율 제도를 시행하고 있어 요즘같이 환율 변동성이 높은 시기에는 보다 경제적인 면세 쇼핑이 가능하다. 3월 현재 제주항공의 기내 면세점 적용 환율은 1달러 기준 1310원으로 같은 달 26일 환율인 1340.7원보다 30.7원 낮다.

또 기내 면세 사전예약 서비스를 활용해 귀국편 항공기 내에서 면세품을 수령하면 면세품 쇼핑 및 수령에 필요한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여행지에서의 짐도 줄일 수 있어 편리하다.

기내면세 사전 예약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제주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 예약을 하거나 여행지로 향하는 항공기 내에서 사전 예약 주문서를 작성한 후 승무원에게 전달하면 된다. 상품을 전달받는 항공편의 출발시간 기준 48시간 이전(동남아, 대양주 노선 72시간)까지 주문 가능하다.

이밖에 제주항공은 기내 에어카페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원하는 곳에서 편하게 무료로 배송 받을 수 있는 ‘설렘배송’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설렘배송 이용 시 여행지에서 기념품이나 선물 등을 구매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아끼고 돌아오는 항공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가 수하물 비용까지 줄일 수 있어 경제적이다.

제주항공은 국제선 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고객들의 편리한 쇼핑을 돕기 위해 ‘크루쇼퍼’ 승무원이 탑승하는 ‘쇼핑플라이트’ 항공편 운영을 시작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여행객들의 합리적이고 쾌적한 여행을 돕기 위해 기내 면세점과 설렘배송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편안한 여행경험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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