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강민숙 무소속 후보
“11대 의정서 전국 최초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조례’ 제정”
“열악한 아라동 도로 인프라 확충에 총력…긍정적 변화 약속”

강민숙 무소속 후보
강민숙 무소속 후보

제주도의원 아라동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강민숙(무소속) 후보는 “아라동을 지역에는 주민들의 현안과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즉시 전력’ 일꾼이 필요하다”며 “20년의 정치 경력과 도의원 경험, 의정활동을 통해 체득한 역량과 연륜, 인적 네트워크는 다른 후보와 차별화된 강점이자 제가 당선돼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일상의 변화를 가져오는 정치, 도민의 피부에 와닿는 정치를 실현하는 ‘생활정치인’으로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가져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제11대 도의원 당시 가장 보람된 성과로 전국 최초로 도시재생사업의 지속가능성을 제도화하기 위한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조례’ 제정을 꼽았다.

이와 관련해 “도시재생사업은 지역 간 균형 발전은 물론 도민 누구나 어디서든 쾌적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한다는 차원에서 중요하다”며 “사업 완료 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법적으로 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라동을 지역에도 도시재생사업이 필요하다. 경험이 있어 살기 좋은 마을, 활력 넘치는 마을을 만들 자신이 있다”며 “또한 노인들이 많지만 주변에 경로당이 없다는 민원을 접수해 직접 여러 차례 일대를 현장 점검하고 해당 주민센터와 협의해 부지를 찾아 신축한 경험도 보람이 크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의 공약 중 가장 시급한 사안으로 ‘도로 인프라 확충’을 꼽았다. 이와 관련해 “아라동을 지역 도로 인프라가 열악하다. 좁은 도로에 마주 오는 차량이 뒤엉켜 교통이 혼잡하고 보행권도 위협받고 있다”며 “특히 도시계획도로가 다수 분포해 있지만 공사가 중단되거나 착공도 못 한 경우가 많다. 도시계획선 정비와 함께 도로 인프라 확충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검증된 일꾼’에게 일을 맡겨달라”며 “아라동을 주민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일상 속 긍정적인 변화를 약속드린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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