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3억 투입, 경작지 40.5㏊ 시행

북제주군은 농작업에 불편을 초래함은 물론 농업기계화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하는 돌출 암반을 제거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경작지암반제거사업'을 확대 추진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북군은 상반기에 당초 확보된 2억원을 들여 213농가의 암반을 제거한데 이어 추가 사업비 1억원을 확보해 올 하반기 중으로 총 420농가의 경작지 40.5ha에 대한 암반제거사업을 시행키로 했다.

농가당 지원규모는 사업량에 따라 암반제거 및 지반정비에 필요한 장비사용료를 1백만원 범위안에서 보조 지원할 방침이며 객토작업 등 필요사업에 대해서는 농가 자부담으로 추진하게 된다.

북군 관계자는 "암반제거사업이 우량농지 조성은 물론 영농기계화 촉진에도 한몫 함에 따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 농가의 영농환경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군은 지난해 까지 사업비 20억여원을 투자, 모두 2477농가에 대한 암반제거 사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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