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소년체육대회, 투기종목서 강세 전망

제3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메달 청사진이 나왔다.

제주도선수단은 이번 소년체전에서 모두 30개에서 35개의 메달을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도선수단 경기력 분석에 따른 예측으로서, 수영과 역도,레슬링 등에서는 선수 수급상의 문제로 경기력이 다소 떨어지지만 일부 개인단체 점수 및 체급 종목에서는 경기력이 뛰어나고 축구 여초부, 배드민턴 여초부, 테니스 남초부, 체조 종목에서의 선전이 기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육상 여중부와 수영 남중부, 역도, 체조 여중부 상반기 기록 분석결과 상위 입상이 가능하다는 전망과 함께 기록(점수)종목에서 모두 13개의 메달 획득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종목별로는 핸드볼 남초부는 대진표상 1회전과 2회전 상대가 각각 전국 최고 기량을 가진 팀이어서 초반 고전을 보일 것으로 보이나 이 2부 능선만 넘을 수 있다면 메달 획득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축구 여초부는 대진표상 실력들이 비슷한 팀들이어서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고 선전 여부에 따라 메달 색깔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배구 남·여초부는 메달 입상 전망이 밝지않다. 농구도 배구와 마찬가지로 1회전이 가능 큰 고비로 보인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이번 체전에서 단체구기에서의 메달 갯수는 2개 내외로 기대되지만 박빙의 승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종목들도 있어 선전 여부에 따라 메달 갯수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배드민턴 여초부와 테니스 남초부는 대진결과 경기력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편이어서 메달 입상이 가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정구 남초부는 2회전이 가장 큰 고비로 이 능선을 잘 넘는다면 예상외의 수확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선수단은 개인단체 종목에서 2개 정도의 메달을 바라보고 있다.

 체급종목에서 구기종목과는 달리 많은 메달이 기대된다. 태권도, 레슬링, 복싱, 유도, 씨름 등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또한 백중세로 판단되고 투기 종목에서 선수들이 남은 기간 훈련이 전념 자신의 기량을 높혀만 준다면 기대 이상의 선전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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