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표팀, 1승1무 성적 거둬…제주 홍보대사 역할

제주타임스가 주최하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제주도지방개발공사 협찬으로 이루어진 생활체육 축구교류전에 참가했던 제주선수단은 21일 오후 9시 시내 한 음식점에서 만찬을 겸한 해단식을 거행했다.

국민생활체육전도축구대회 2006년도 50대부 우승팀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제주대표 ‘용’축구단(회장 강승범)은 산동성을 대표하는 레전드 팀과 위해 제왕팀을 맞아 1차전 레전드팀과는 4대 4 무승부, 2차전 위해 제왕팀과는 3대2로 역전승을 일궈 내며 1승1무의 성적을 거뒀다.

제주타임스는 이번 중국과의 생활체육축구교류전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를 중국내 한인사회에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20일 위해시 명월관에서 위해 한인 상공회 주최로 열린 환영 만찬회는 이희형 위해 한인 상공회회장을 비롯해 우정풍 수석부회장, 조용범 기조부회장 등 한인상공회 회장단과 현지교민을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과 위해시 손재웅 체육국장, 레전드축구 조진국 감독을 비롯한 체육계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치러졌다.

강천종 대표이사는 이 자리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 발전상을 설명하면서 위해시에 살고 있는 5만여 동포들이 단결해 한민족의 얼을 위해에 심고, 나아가 제주특별자치도가 동북아의 국제관광지로 급부상 하고 있음을 광활한 중국땅에 널리 알려 제주특별자치도의 발전에 일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월간 산동비즈니스는 현장에서 취재에 열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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