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업무를 수행하다 순직.부상을 당한 119대원이 31명에 이르고 있다.

1일 제주도소방방재본부는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업무를 수행하던 대원 3명이 순직했으며, 28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연도별 순직.부상자는 2002년 8명, 2003년 6명, 2004년 4명, 2005년 11명, 지난해 2명이다. 부상자는 연평균 5.6명 꼴로, 적잖은 119대원이 화재 진압 등 업무를 수행하다 다치고 있다.

119대원이 부상이 많은 것은 화재 등 각종 사고 발생시 신속.정확한 현장 수습 활동을 벌여야 하는 업무 특성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따라서 119별 대원 사고 예방대책이 절실하다.

이에 대해 소방방재본부는 소방관서별로 1일 2회 이상 안전교육을 의무화하고, 체력 향상을 위해 각종 운동시설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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