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관내 고춧가루 제조 업소들의 위생 및 작업과정이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시는 지난 5월 한달간 지역내 고춧가루 제조 및 즉석판매제조업소 46곳에 대한 지도점검을 벌여 원료수불부 및 작업생산일지를 작성하지 않은 1개 업소를 적발, 영업정지 17일 처분을 내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제조업소 17곳과 즉석판매업소 26곳에 대해 이뤄졌으며 39건을 수거,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이물질은 발견되지 않았다.
 
중점 점검사항은 고춧가루 등에 대한 이물질 혼입여부(쇳가루, 색소),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이행, 생산 및 작업기록에 관한 서류 작성 여부, 기타 식품제조가공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에 대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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