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ㆍ전국 대회 등 모두 16개 개최 예정

6월 제주에서 다양한 스포츠이벤트가 열릴 예정이어서 제주섬이 스포츠 열기로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5일 제주도에 따르면 6월에 제주에서 4개의 국제대회와 12개의 전국 규모 대회 등 모두 16개의 규모있는 국내외 스포츠대회가 열린다. 이에 따라 제주를 찾아오게 되는 선수단을 비롯해 이를 응원하는 학부모, 동호인등 3만명이상의 스포츠 관광객들로 넘실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는 6일 제5회 제주국제 생활체육골프대회'를 시작으로 21세기 차세대 한국의 스포츠를 이끌어갈 '제21회 문화관광부 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체육대회', '제24회 회장기 대학대항 골프대회', '제3회 전국기업인 골프대회' 등이 잇따라 제주에서 열린다.

또한, 산악인들의 최고 레이스로 전통 있는 축제인 '제40회 대통령기 전국등산대회'와 생활체육 야구를 이끌어온 왕년의 야구 스타들의 친목과 우의를 다지기 위한 축제인'2007 사회인 야구대회' '제18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근대 5종대회' 도 열린다.

이외에도 '2007 세계 레슬링선수권대회 및 아시아레슬링선수권대회 선발전'을 비롯해 '제5회 연합회장배 생활체육 전국철인3종경기대회', '2007 돌하르방배 마스터스국제수영대회',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1주년을 기념한 도민축제와 병행한 '한국-이라크 평가전이 예정되어 있다.
도는 이같은 스포츠 제주 유치를 위해 2억5000여만원의 예산을 경기 주최측에 지원한다..

도는 이같은 스포츠이벤트를 원활히 준비하기 위하여
▲경기단체, 종목별 연합회등 관련단체와 업무분담 역할 정립 ▲항공․숙박료 25~55% 할인등 선수단, 동반가족에 대한 편의제공 ▲대회홍보 및 자원봉사자 모집․운영, 손님맞이 청결 위생점검 등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철헌 도 스포츠산업담당은 “관광 비수기인 6월을 맞아 스포츠대회 제주유치를 통해「세계 평화의 섬」․「국제자유도시」․「제주특별자치도」를 홍보함은 물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호텔 등 숙박업체를 비롯한 요식업소․관광여행업체, 목욕업소, 쇼핑센터 등 지역경제 전반에 대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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