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일, 8개부문서 실력대결

전국 산악인들의 축제인 제40회 대통령기 전국등산대회가 한라산 관음사 일원에서 9일부터 10일까지 1박2일의 일정으로 열린다.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산악연맹제주특별자치도연맹이 주관하며 제주특별자치도, 문화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동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남·여 각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장년부 등 8개부문으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3인 1조의 단체경기로 진행되며 등산전반에 대한 이론 및 실기를 대통령기등산대회 규정에 의해 평가된다.

대회일정은 9일 필기시험, 장비 및 식량점검, 종합점검, 응급처치 등에 대한 평가를 시작으로 오후 6시40분부터 관음사 야영장에서 개회식이 열린다.

본격적인 등산대회는 10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산악인 선수단 101개팀 500여명과 동반가족, 등산동호인 등 모두 2000여명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 고등부와 대학부 우승자는 차기년도 한국청소년오지탐사대 참가자격 부여 및 탐사비 일부가 보조되고 고등부 우승자에게는 2007년도 대한체육회에서 시행하는 우수선수 장학생으로 추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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