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생골프대회ㆍ근대5종경기 2200여명 내도

제주 청정 그린에서 차세대 스타들이 샷대결을 펼친다. 제2회 탐라대총장배 전국학생골프대회가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크라운컨트리클럽서 열린다.

월간골프가 주최하고 탐라대학교가 주관하며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151개교에서 400명의 선수 등 모두 1200여명이 참가한다.

경기일정은 11일 예선을 시작으로 12일에는 본선이 펼쳐지는데 선수들은 학교의 명예를 걸고 그린 위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이게 된다. 이번 대회는 18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국학생골프대회 이외에도 또 하나의 전국대회가 제주에서 열린다. 제18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근대 5종 경기대회가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외 3곳에서 펼쳐진다.

대한근대5종연맹이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근대5종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1일 오후 5시 도체육회관 다목적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6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에는 450명의 선수와 심판 및 동반가족 550명 등 총 1000여명이 제주의 청정 하늘 위에서 각자의 실력들을 펼쳐놓을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남·여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으로 나눠 치러지는데 수영인 경우 제주실내수영장에서, 펜싱 다목적체육회관, 사격 관광산업고등학교 사격장, 육상 애향운동장, 승마 체육부대승마장 등 모두 도내 5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 경기방식은 개인전과 단체전 시도대항 형식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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