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개막, 제주종합경기장ㆍ강창학종합경기장서

2007제주전국생활야구대회가 6월16일부터 오는 11월까지 4회에 걸쳐 제주도내 야구장에서 열린다. 슈어플래닝이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야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800여명의 선수단을 비롯해 동반가족 등 모두 13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될 이번 대회 1차대회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강창학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먼저 펼쳐지고 2차대회는 9월8일부터 9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야구장과 강창학종합경기장 야구장 2곳에서 예정돼 있다. 2차 대회가 끝난 후 10월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은 강창학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3차 대회를 치른후 11월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동안 같은 장소에서 4차 대회가 펼쳐진다. 이번 1차대회는 16일 예선 4경기가 펼쳐지고 17일에는 본선 5경기가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 관심거리는 경기도 남양주 리그팀인 SAS야구단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자선수인 이세희 선수인데, 이세희 선수는 여자 선수로서는 유일하게 이 대회에 출전, 남자 선수들과의 성대결이 세인의 주목을 끌고 있다. 또한 작년 1차대회에서 예선 탈락한 인천 중소기업 CEO로 구성된 인천미르팀이 이번에는 결선 진출 대상후보로 거론되고 있고, 서울대학교 인문대 야구동아리 Assari팀의 활약도 주목할만 하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는 청석스왈로즈 팀으로, 이 팀은 충남 연기군 리그우승을 비롯해 충남문화축전 우승, 연기군 리그우승 등 다수의 우승경력을 보유한 팀이다. 제주도에서는 카오스팀이 출전, 다크호스로서 어느 정도 성적을 낼지도 관심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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