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여름 경찰관서' 운영 방법 개선

경찰의 ‘여름경찰관서’ 운영이 해수욕장 주변 사건.사고 예방 활동에 집중된다.

제주지방경찰청은 21일 종전 해수욕장에 상주하면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인명 구조 업무를 전담해 오던 것을 주변 순찰을 강화해 강력사건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키로 했다.

경찰은 해수욕장 안에는 순찰차 1대를 배치해 물놀이 사고 등 예방 활동을 펴고, 순찰대 2대를 해수욕장 주변 낚시터.방파제 및 물놀이 사고 예상 지역에 배치해 각종 사건.사고 예방에 주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피서철 빈집털이 등 강력사건 예방과 검거 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지방청 관계자는 여름경찰관서 운영 개선과 관련, “해수욕장내 인명구조는 물론 주변과 주택가의 사건.사고를 동시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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