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 제주안전도시 정착 주력

제주소방서는 WHO 제주안전도시 공인에 따른 대형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도시 공인 분위기 확산을 위해 관내 대형피해우려대상 시설물 20곳을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특별점검 대상은 제주공항과 대형마트 2곳, 대형숙박시설 7곳, 영화관 2곳, 여객터미널 2곳, 대형위락시설 2곳, 대량위험물 저장소 4곳 등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자위소방대 역할 및 임무숙지여부 ▲소방계획서에 의한 훈련 여부 ▲대상물 자체 안전점검 여부 ▲소방시설 등 정상 유지관리 여부 ▲위험물시설 저장 및 취급 적정여부 ▲건축물 안전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소방서는 소방관계자에 대한 소방안전교육 및 제주안전도시 공인 사항을 적극 홍보, 관계자 스스로 안전도시 기반조성에 앞장설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소방서 관계자는 “완전한 안전도시는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있어야 가능하다”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제주도는 다음달 30일과 31일 이틀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국내.외 안전도시 관계자와 도민 등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WHO 제주안전도시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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