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씻기 및 음식 익혀먹기 생활화 필요

본격적인 장마철로 접어들면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음식물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는 잦은 비날씨로 인해 습도가 높아져 식중독 발생 요인인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등이 쉽게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기 때문.

특히 최근 다른 지방에서는 장마가 시작되면서 집단 식중독 환자가 잇따라 발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품제조가공업소 등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현장 점검 대상은 지역 내 식품제조가공업소와 집단급식소, 일반음식점 등으로 이달 말부터 장마가 끝나는 7월 중순까지 이뤄진다.

이 기간 제주시는 식중독 예방 요령과 안전한 조리 방법에 대한 홍보 및 교육을 실시해 나간다.

한편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를 생활화 하고 음식은 꼭 익히거나 끓여 먹어야 한다.

이와 함께 ▲안전하게 가공된 식품 선택 ▲적절한 방법으로 가열.조리 ▲조리대 청결 유지 ▲손 씻기 생활화 ▲쥐와 곤충 접근 못하도록 음식보관 주의 ▲깨끗한 물로 조리 ▲저장식품 섭취 시 재 가열 ▲ 조리 식품 신속한 섭취 등의 식품안전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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