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농촌에 IT 바람이 불 전망이다.

북군은 15일,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보화 교육의 기회가 적은 농업인들의 지적욕구르 충족하고 도시-농촌간 정보격차 해소와 IT기술의 영농활용을 위해 '농촌 정보화 선도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보화 능력을 갖춘 농촌 거주자를 '정보화 선도자' 로 지정하여 상시적으로 인근 농업인에 대해 정보화 교육을 실시, 그 동안 1회성에 그친 정보화 교육의 미흡한 점을 보강할 계획이다.

또 해당 읍. 면에 거주하는 정보화 선도자가 농가를 직겁 방문, 일대일 맞춤교육을 통해 인터넷, 농업정보검색 등 기초교육 및 컴퓨터 A/S와 홈페이지 제작과 같은 전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북군은 이를 위해 구좌읍 김녕리와 한경면 저지리에 컴퓨터 활용 능력이 우수한 농업인 1명씩을 '정보화 선도자' 로 위촉, 농가 방문요령 등에 대한 집합 교육 및 농가교육에 필요한 교재를 확보했으며 '정보화 선도자' 로 위촉된 농업인에게느 활동비 및 교육훈련비 600만원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북군은 '정보화 선도자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더불어 농촌 PC보내기 운동 및 디지털 사랑방 설치 등을 통해 농촌 지역 정보화를 확산하는 한편 농업인의 정보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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