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현주ㆍ유미선 금메달 2개 획득

함덕정보산업고등학교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여자복싱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전북 전주시 화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7회 전국 중고대복싱대회 및 제6회 전국여자복싱대회에서 함덕정보산업고등학교는 금메달 2개와 동메달 3개 등 모두 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우승의 기쁨을 안았다. 함덕정보산업고 허현주 선수는 이 대회 48㎏급에 출전, 결승전까지 무난한 실력으로 진출, 결승상대인 대원여고 박선비 선수의 기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유미선 선수는 60㎏급 결승에서 이성경을 상대로 3회 40초만에 RSC 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46㎏급 박슬지와 54㎏급 신정혜, 고진실 선수는 각각 동메달을 따냈다. 한림공고 천연경 선수는 54㎏급에 출전, 결승까지 진출하며 우승을 바라봤지만 아쉽게 지면서 은메달에 머물렀다. 남녕고 박상규 선수는 웰터급 4강서 경북체고 김영길에게 패하며 동메달을 따냈고, 중앙중 홍민은 오늘 48㎏급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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