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탐라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
중앙중ㆍ서귀포중ㆍ제일중ㆍ오현중ㆍ대정중

제주중앙중, 서귀포중, 제주제일중, 오현중, 대정중 등 도내 5개 학교 축구 대표팀이 탐라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 결선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지난 28일 애향운동장에서 열린 결선 진출 향배를 가른 경기에서 제주중앙중은 용강중과 전 후반 승패를 가르지 못하고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끝에 5대4로 승리하며 결선에 올랐다.

제주제일중도 이날 울전중을 맞아 나경섭이 전반 6분과 후반 29분에 터진 두 골에 힘입어 후반 한 골을 만회하며 추격하던 울전중의 기세를 잠재웠다.

서귀포중은 미리내경기장에서 열린 태성중과의 경기에서 승부차기 4대2로 승리를 거뒀다. 제주중은 구로중에 0-3으로 패했다.

결선토너먼트에 오른 도내 5개 학교는 30∼31일 일제히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제주중앙중은 이날 역곡중과 오전 10시55분에 애향운동장에서 일전을 벌이고 서귀포중은 31일 과천문원중과 안산부곡중과의 승자와 31일 오전 11시25분 애향운동장에서 경기를 펼친다.

제주제일중은 덕천중과 30일 오후 5시5분에 애향운동장에서 경기를 갖고 승리할 경우 31일 백마중과 탐라그룹 4강 진출권을 놓고 다투게 된다.

오현중은 30일 오전 9시30분 이호운동장에서 구로중과 한판 대결을 펼치고 이길 경우 군포중과 경신중과의 승자와 8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대정중은 아현중과 30일 오후 3시40분 이호운동장에서 일전을 벌이는데 승리할 경우 고천중과 원곡중과의 승자와 8강진출을 놓고 경합을 펼치게 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8강전까지는 무승부시 승부차기로 승부를 내며 준결승부터는 무승부시 전 후반 10분씩 20분간의 연장전을 갖고 이에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승부차기로 승리팀을 가른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