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19일 양일간에 걸쳐 제1회 제주평화배 전국장애인 수영대회 및 제3회 전국장애인 생활체육 바다수영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모두 300여명의 지체장애, 정신지체, 청각장애, 시각장애를 갖고 있는 전국 시도별 선수들이 대거 참여했다.

18일 대회 첫날에 열린 제1회 제주평화배 전국장애인수영대회에는 13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 제주실내수영장에서 남녀 자유형 50m, 배영 50m, 접영 50m, 계영 200m 경기에서 치열한 승부를 겨뤘다.

19일에 열린 제3회 전국장애인 생활체육 바다수영대회에서는 100여명의 장애인과 30여명의 비장애인 선수가 참가했다.

특히 이 바다수영대회는 장애인들이 갖고 있는 바다의 깊은 수심에 대한 공포심을 극복하는데 초점을 뒀다.

참가선수들은 대회를 끝마친후 전국장애인수영선수 수상레저스포츠탐험 등의 행사를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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