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스타디움 체육관에서 열린 2007 U-16 아시아주니어배드민턴 단체전 및 개인전에서 제주사대부중 강지욱 선수가 개인복식 우승과 개인단식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개인복식 한국대표로 출전한 강지욱 선수는 전남 화순중 최승일 선수와 한조를 이뤄 출전했다. 강지욱.최승일 조는 64강전을 부전승으로 32강에 진출했다. 강지욱.최승일조는 32강전에서 말레이시아조를 맞아 세트 스코어 2-0(25-23, 21-14)으로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8강전에서도 강지욱.최승일조는 인도팀을 맞아 세트 스코어 2-1(21-9, 17-21, 21-12)로 승리했다. 강지욱.최승일조는 4강에서 중국팀과 만났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인 중국팀을 맞아 강지욱.최승일조는 세트 스코어 2-0(21-19, 21-13)으로 이기며 4강에 진출, 4강서 말레이시아조를 세트 스코어 2-0(21-14, 21-11)로 격파하며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전 상대는 중국팀. 8강전에서 중국팀을 이긴 경험이 있었던 강지욱.최승일조는 결승전에서도 중국팀을 세트 스코어 2-1(21-15, 15-21, 21-11)로 승리하며 이번 대회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어 강지욱 선수는 단식경기에서도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강지욱은 개인단식에 출전, 64강전 중국 탕 선수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0(21-14, 23-21)로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을 펼친 끝에 승리를 얻어냈다. 32강전에 오른 강지욱 선수는 스리랑카 카리야와삼 선수를 기권승으로 물리치고 16강에 진출했다. 강지욱 선수는 16강전에서도 말레이시아 토 선수를 맞아 세트 스코어 2-0(21-19, 21-12)로 이겼다. 강지욱 선수는 8강전에서 인도 H.S 프라노이 선수를 세트 스코어 2-1(21-19, 13-21, 21-17)로 힘겨운 승리를 얻어냈다. 4강까지 4번 경기에서 2세트만 내주며 상승세를 이어가던 강지욱 선수는 태국 통누암 선수에게 일격을 당했다. 강지욱 선수는 4강전에서 태국 통누암 선수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2로 지면서 아쉽게 동메달에 그쳤다. 강지욱 선수는 강경종씨와 문정순씨 2남 1녀 중 막내로 지난 2006년 주니어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강지욱 선수는 올해만도 수많은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나며 제주 배드민턴의 차세대 기대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지욱 선수는 2007년 제16회 삼성전기배 주니어 단식최강전 남중부 1위, 제40회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중부 단식 1위를 차지했으며 복식인 경우 2007 제50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중부 복식 1위, 제40회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중부 복식 2위를 차지하는 등 올해 전국대회 복식에서만 28연승을 기록중이다. 강지욱 선수는 단식과 복식 뿐만 아니라 단체전에서도 많은 성적을 냈다. 2007 전국 봄철 중고 배드민턴 리그전 남중부 3위, 제 36회 전국소년체전 남중부 단체 3위, 제50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중부 단체 1위, 제40회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중부 단체 2위 등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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