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기 게이트볼대회

제12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기 게이트볼 대회에서 귀덕3리가 우승했다.

이번 도지사기 게이트볼대회는 3일과 4일 이틀간 전천후 게이트볼 전용구장에서 열렸는데, 선수와 임원 등 모두 128개팀 1500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예선전은 링크제로, 본선은 토너먼트제로 운영됐는데, 김경탁 주장을 비롯해 오옥선, 한이용, 고창하, 이순자 선수로 구성된 귀덕3리팀이 신촌A팀을 이기고 우승컵을 안았다.

서귀중앙교회와 애월팀은 각각 3위에 올랐다. 귀덕3리팀은 준결승전에서 애월팀을 맞아 13대11로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 오른 귀덕3리팀은 신촌A팀과 접전끝에 12대 9로 승리, 우승을 거머줬다.

신촌A팀은 준결승전에서 서귀중앙팀과 10대10 동점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끝에 내용승으로 서귀중앙팀을 이기며 결승에 진출했지만 귀덕 3리팀에 지면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내용승이란=같은 점수일 때 3게이트 통과한 공이 많은 팀이 승리를 하며 3게이트 통과한 공이 같을 때는 2게이트 통과한 공이 많은 팀이 승리를 차지하게 된다. 2게이트 통과한 공도 같을 경우 1게이트 통과 공의 다수에 따라 승부가 결정된다. 또한 1게이트 통과한 공까지 동수를 이룰 때에는 1번부터 10번까지 다시 1문을 통과, 많이 통과한 팀이 승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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