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녕고 김민규 3관왕…개인혼영선 50여초 단축
제8회 교육감배 전도학생수영대회

제8회 교육감배 전도학생수영대회에서 모두 15개의 신기록이 쏟아졌다.

이번 대회에서 세워진 신기록은 초등부에서 7개, 중등부 3개, 고등부 5개 등이며, 남녕고 김민규 선수가 3관왕에 올랐다.

남녕고 김민규는 남고 평영 50m와 남고 혼계영 400m, 남고 개인혼영 200m 등에서 우승하며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김민규는 남고 평영 50m에서 종전기록을 4초 정도를 단축시키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김민규는 남고 혼계영 400m에서 팀 동료인 이지민, 김병효, 임의원 등과 함께 역영을 펼쳐 4분27초08로 종전기록을 14초 앞당겼다.

김민규는 남고 개인혼영 200m에서 2분15초70를 기록, 종전 기록을 무려 57초나 앞당기는 괴력을 선보였다.

이밖에도 제주서중 이지홍은 남중 자유형 50m에서 25초70의 기록으로 대회 신기록을 작성했고, 한라초 전혜원도 여 유년부 접영 50m에서 38초15의 기록으로 신기록작성에 성공했다.

중문초 김수진과 서귀포초 현재호 선수는 여초 접영50m와 남초 평영 100m에서 각각 33초21, 1분28초91로 신기록 대열에 합류했다.

동홍초 홍예리는 여유년부 배영 50m에서 41초15으로 유년부 신기록을 작성했고, 중문초 김수진은 여초 접영 50m 신기록 작성에 이어 여초 자유형 100m에서 1분07초01로 두 번째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서귀포초 현재호도 남초 평영 100m 신기록 작성에 이어 남초 평영 50m에서도 41초56으로 새로운 대회 기록을 작성했다.

한라초 진예빈 선수(43초53)와 서귀포대신중 고동완(3분9초28), 대정중 김주연(2분22초34), 중앙여고 조현지(12분18초97), 대정고 김현식 선수(2분36초52)도 이번 대회 신기록 행진에 가담, 제주수영에 가능성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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