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외도운동장에서 펼쳐진 '꿈을 향해 뛰어보자! Happy Dream-Kick 유소년 축구대회'가 지난 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가 마련한 이번 유소년 축구대회는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대회로 TOP.바다.아라.희망.제제 FC 등 5개 팀과 아동센터 아동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번 대회 우승은 Top FC가 차지했고 준우승은 아라 FC에 돌아갔다. 대회 MVP는 김건희(아라 FC)선수가 득점왕은 Top FC의 김강호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이와 함께 이번 대회에서 한사랑 FC와 구좌 FC, 하나로 FC 등 3개팀이 창단됐고 어려운 형편에서도 축구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는 축구 꿈나무 5명에대해서는 장학금이 전달됐다.

한편 이번 대회는 SK에너지(주)가 후원으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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