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실종된 한양(8)이 영지학교 교직원, 연동 주민들 및 200명 이상의 가용인력을 총 동원 연일 대대적인 수색을 벌여오던 경찰이 16일 오전 한 시민의 한양이 숨진 채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 허탈.

경찰은 한양에 대한 수색이 길어져 다각적인 수사를 벌이는 한편 신문.방송 등 언론매체와 수배 전단지 2000매를 시민들에게 배포한 것을 비롯해 신고자에게 300만원의 현상금까지 내걸었으나 결국 싸늘한 시체로 돌아오자 안타까움을 토로.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경찰로서는 최선을 다해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결과는 정반대로 나타났다"면서 "유족들에게는 거듭 할말이 없다"고 한마디 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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