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표선면 가시리 큰사슴이 오름서 열려

제4회 제주 119오름마라톤대회가 21일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큰사슴이 오름(대록산) 일대서 열린다. 서귀포소방서가 주최하고 서귀포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로 4번째 제주에서 상설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마라톤 동호인 2700여명을 비롯해 동반가족 등 모두 3500여명이 참가, 제주의 가을을 만끽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대회는 종합부 남여, 장년부(50세이상) 남여, 단체전 경기로 나눠 치러지며 참가자들은 대록산 주변 5개구간 11.9㎞의 마라톤 코스를 달리게 된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부대행사로 도민 체험학습 안전체험캠프가 펼쳐져 이동식 농연체험장 피난체험과 소화기 사용법 교육, 화동이와 함께하는 사진촬영 행사가 열린다. 또한 심폐소생술 체험코너를 설치, 참가자들에게 심폐소생술 이론교육 및 실습체험 행사도 개최해 일반인들에게 안전의식과 위기관리 능력를 배양시킨다. 이밖에도 119소방상식 퀴즈대회, 119불조심 사생대회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수여한다. 한편 서귀포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난 7월16일부터 8월31일까지 선체 건강한 남·여를 대상으로 서귀포소방서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 2700여명의 접수를 받았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